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불확실성 시대 계속 될 것"

입력 2011-05-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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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리먼사태는 세계 금융시장 지평을 크게 바꿔놨습니다.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이제는 자산관리도 달라져야 합니다.”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3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삼성증권 글로벌 투자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또 "과거 주식과 원자재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지만 2007년 이후는 함께 움직이고 있다"며 "금리 상승이 주가에 악재라는 개념도 바뀌는 등 전통적 자산군간의 동조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 주가가 빠지면 빨리 비중을 축소하는 수 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파생상품 등으로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시장의 변화된 게임의 룰을 이해하고, 마켓의 흐름 또한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산배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기존의 자산군 및 지역간 자산배분을 성장형 자산배분으로 변환하는 전략, 위험을 역으로 활용한 자산배분전략, 경기와 자산시장 사이클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리밸런싱전략이다.

박 사장은 "당분간 불확실성의 시대가 계속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시대를 앞서 가는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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