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 달 7일부터 경기 시흥 죽율동에서 '시흥6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3층 33개동, 총 1903가구 규모로 우선 769가구를 1차 분양하고 나머지 1134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1차 공급분 769가구는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367가구, 107㎡ 24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대다.
영동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 고속도로(2013년 예정), 소사~원시 복선전철(2016년 예정) 등 수도권 서남부의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정왕역, 신길온천역과 가깝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는 2014년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설립되며 주변에도 초ㆍ중ㆍ고교가 많이 있다.
대우건설은 초고속정보통신망,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대기전력 차단장치, 실별 온도제어시스템, 출입차량 통제시스템 등의 첨단 설비를 이 아파트에 설치하고 휘트니스센터와 골프클럽, 도서관, 주민카페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도 짓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죽율동 일대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지금까지 시흥과 안산에 공급한 총 1만500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와 함께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3일 개관하며 청약 접수는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10일 3순위 청약의 순서로 진행된다. 분양문의 1577-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