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예보 사장 "저축銀 잠재 리스크, 선제 대응할 것"

입력 2011-06-01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는 1일 "저축은행의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예보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이 사장은 "무엇보다 저축은행 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 가계부채 문제 등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협하는 많은 잠재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이라는 공사 본연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부실화된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부실저축은행의 부실관련자에 대하여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부실책임을 엄정하게 추궁하고 책임재산을 조기에 확보해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고통받고 있는 예금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출자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가치가 최대한 유지ㆍ제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등 출자금융회사의 지분 매각 등이 원활히 이루어져 공적자금 회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공사는 어느 조직보다도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공적기관"이라며 "투명한 기준과 합리적인 잣대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33,000
    • +2.84%
    • 이더리움
    • 4,681,000
    • +7.98%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8.14%
    • 리플
    • 1,660
    • +7.1%
    • 솔라나
    • 356,500
    • +6.26%
    • 에이다
    • 1,118
    • -1.58%
    • 이오스
    • 923
    • +4.65%
    • 트론
    • 277
    • +0%
    • 스텔라루멘
    • 346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1.6%
    • 체인링크
    • 20,620
    • +1.58%
    • 샌드박스
    • 481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