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친환경 쌀 생산과정을 체험하기 위한 ‘학생과 함께하는 농촌체험-모내기’ 행사를 오는 3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시됨에 따라 여러 가지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급식이 건강증진 및 농촌 살리기로 연결됨을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식생활교육 시범 운영학교인 서울녹천초등학교 학생 33명과 학교장, 담당교사,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아버지회 17명을 비롯해 곽노현 교육감 및 서울시의원, 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해 마을 주민과 함께 농촌체험을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농촌을 직접 방문해 농사를 체험하고 친환경 식재료가 재배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도농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