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스마트 기기 이용 증가로 데이터 사용량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해 에이스테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인욱 SK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사의 트래픽 과부하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기지국 건설로 기지국용 안테나(BA)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통신사들의 롱템에볼루션(LTE) 투자 확대로 원격무선장비(RRH) 매출 발생이 예상되며 2G에서 3G로 전환 중인 해외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스테크는 지난해 5월 4G 핵심기술인 RRH를 보유한 영국 AXIS사를 인수했다.
조 연구원은 "RRH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부터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 알카텔루슨트(AL) 등을 통해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올 매출 1898억원과 영업이익 1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