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째 상승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47달러(0.42%) 오른 110.13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1달러(2.34%) 내린 배럴당 100.29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20달러(1.88%) 하락한 114.53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대체로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