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김총리 “저축銀 5천만원 초과예금 보상, 방법없어”

입력 2011-06-02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부산 저축은행 피해자 보상문제와 관련 “5000만원 초과 예금 보상은 현행법에서 불가능하기에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 피해자들의 사연을 설명하자 “개개인 사정은 이해가 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예금보장한도는 법과 원칙의 문제이기에 이를 건들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면서 “파산했을 때 예금자 보호를 못 받는 사람에게 배당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인수자가 생겨 인수 협약이 이뤄지면 그 과정에서도 다소 구제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매각 시 모든 미지급 채권을 정리하도록 하자’는 장 의원에 제안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강구해보겠다”고 답했다.

다만 한시적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제안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긴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문제가 있는 법”이라며 “과거 사례에서 형평성 문제 등이 있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31,000
    • -0.02%
    • 이더리움
    • 4,746,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25%
    • 리플
    • 1,995
    • +3.31%
    • 솔라나
    • 324,200
    • -0.61%
    • 에이다
    • 1,360
    • +3.82%
    • 이오스
    • 1,106
    • -3.83%
    • 트론
    • 278
    • +2.21%
    • 스텔라루멘
    • 695
    • +1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0.86%
    • 체인링크
    • 24,980
    • +6.43%
    • 샌드박스
    • 850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