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오는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 의사를 밝혔다.
남아공의 샘 람사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우리는 2024 올림픽을 위해 분명히 간다"면서 "남아공이야말로 2024 올림픽을 향해 멋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영 TV SABC가 보도했다.
람사미 위원은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경우에도 우린 좋은 기회를 가졌지만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아공 정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지금은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할 때"라며 남아공 올림픽위원회(SASCOC)의 2020 올림픽 유치 제안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