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는 열애설이 알려진 지난 1일 백지영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지영은 “처음엔 (열애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좀 걱정했다. 9살 차이고 이러니까 욕 먹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내 또래 싱글녀들이 너무 좋아하더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데뷔 이후) 처음 연애한다는 걸 인정했다. 정석원씨라는, 저보다 나이가 좀 어린 배우다. 015B 정석원씨가 아니다”며 남자친구 정석원을 소개했다.
또 백지영은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같이 많이 만나고 영화, 뮤지컬도 보러 갔었고. 그래서 더 많이 알게 된 거 같다”며 공개데이트를 즐겨왔음을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정석원을 '자기야'라 부른다"고 호칭을 공개하며 “여러분이 보기에 행복한 연애 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정석원은 ‘한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여자답고 똑똑하고 꼼꼼하다.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가지고 있어 좋다”며 “같이 만나는데 나이차를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석원과 백지영은 지난해 중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 초 진지하게 연애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