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송종호 이사장이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다무기업개발펀드(DAMU, 중소기업지원기관)를 방문해 ‘한국의 중소기업지원제도’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송 이사장은 한국 경제발전에서 △단계별 중소기업정책의 변화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 △신규 중소기업지원프로그램 △한국-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정책적 조언을 언급했다.
특히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CEO의 고령화 및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신속하게 현장 지원하는 ‘앰뷸런스맨’ 등 신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브라기모바 다무기업개발펀드 사장은 카자흐스탄에서도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2020 비즈니스로드맵’을 수립해 2020년까지 중소기업의 GDP기여도를 현재 28%에서 4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카자흐스탄 중소기업육성정책 수립에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다무기업개발펀드는 카자흐스탄 최대 국부펀드“Samruk-Kaznya”의 산하기관으로 중소기업 지원이 설립목적인 카자흐스탄 유일의 중소기업종합지원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