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트위터
무한도전 멤버들은 방송 외적인 일이 들어왔을 경우 알리지않고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홍철은 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서 열린 '빨간 모자의 진실2' 기자간담회에서 꿀벌대소동을 더빙한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했냐는 질문에 "많은 작품을 하는 멤버가 있을 때 위축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서로 일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조언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빨간 모자의 진실'에 이어 '빨간 모자의 진실2'에서 '날다람쥐'를 더빙하게 된 것.
더빙 연기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캐릭터와 잘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 면에서) 제가 가장 훌륭하지 않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한도전 멤버 중에서 유재석은 '꿀벌 대소동'에 박명수는 '아기와 나', 하하와 정형돈은 '엘리의 모험'으로 더빙 연기에 각각 도전을 한 적이 있다.
속편이 나오면 또 다시 더빙하겠냐는 질문에는 "분량이 미비했기 때문에 2편까지 할 수 있었다"며 "분량이 많지 않다면 3편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불타오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빨간 모자의 진실2'는 핸젤과 그레텔이 마녀에게 납치되면서 빨간 모자가 이들을 구하러 가는 내용을 그린 애니매이션으로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