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슈팅(FPS) 게임 전문 개발사 두빅은 소프트뱅크벤처스, NHN인베스트먼트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두빅은 ‘히트프로젝트’, ‘컴뱃암즈’ 등 지난 10년간 FPS만을 개발해 온 전문 개발사이며 특히 컴뱃암즈의 경우 북미와 유럽에서 온라인 FPS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평균 개발 경력 8년, 최소 2개 이상의 FPS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급 개발자들로 구성돼 경쟁력 있는 FPS 전문 개발사로 평가 받고 있다.
두빅의 신작 '쉐도우 컴퍼니'는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된 FPS로 군대가 등장하는 일반 밀리터리 FPS와 달리, 에너지 신기술 확보를 둘러싼 기업간 고용 용병들의 달러 전쟁을 소재로 다뤄 차별화했다.
특히 온라인 FPS 전세계 최초로 4개팀이 동시에 전투를 펼치는 시스템인 ‘배틀 스쿼드 모드(특허출원)’를 도입해 팀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지난 5월 넷마블과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됐으며 전작들이 글로벌 성공을 거둔 만큼 중국,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세계 유수의 해외 퍼블리셔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쉐도우 컴퍼니는 한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올해 중에 국내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후 차례로 해외 시장 공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빅의 임준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최고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NHN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소프트뱅크벤처스, NHN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쉐도우컴퍼니의 글로벌 성공을 향한 힘찬 행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인베스트먼트가 IT 업계에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