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지원자 크게 증가..구직난 여파

입력 2011-06-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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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170만명..2년 전 대비 42.4% 증가

최근 3년간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경쟁률도 상승하면서 2011학년도 전문대학 지원자가 170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009∼2011학년도 전문대학 지원자와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는 2009학년도 119만7천703명, 2010학년도 143만1천526명, 2011학년도 170만5천670명 등이었다.

2010학년, 2011학년도 지원자를 2009학년도와 비교하면 각각 23만3천823명(19.5%), 50만7천967명(4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작년 대비 2011학년도 경쟁률은 경기도가 8.8대 1에서 11.8대 1, 인천 8.7대 1에서 11.6대 1, 충남 4.8대 1에서 6.5대 1, 부산 4.2대 1에서 5.5대 1 등으로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영상음악과가 195.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과(74.8대 1), 패션섬유디자인과(48대 1), 항공서비스과(46대 1), 물리치료과(42.2대 1), 치위생과(38.9대 1), 세무회계과(36.9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구직난 등 여파로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학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며 "소질, 적성에 따라 지원하는 경향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대(4년제) 지원자는 2009학년도 262만4천393명에서 2011학년도 351만4천615명으로 89만222명(33.9%) 늘어 전문대학 지원자 상승률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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