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150억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

입력 2011-06-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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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150억달러(약 16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샘 월튼 창업주 일가의 지분은 50%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월마트는 지난해에도 15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해 이 중 실제로 130억달러를 매입했다.

이에 샘 윌튼 창업주 일가의 지분은 지난 2003년 3월의 38%에서 현재 48%로 커진 상태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8개월 동안 자사주 매입 규모가 150억달러에 못 미친다 하더라도 윌튼 가족의 지분은 내년 말까지 50%를 넘을 것으로 점쳤다.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 거래되는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올리는 효과를 거두는 것이 일반적이나 월마트는 최근 부진한 실적에 주가가 주가 상승에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월마트 주가는 지난 2001년 초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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