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시즌2, 씨스타 효린 시원가창력으로 최종우승

입력 2011-06-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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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표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예성, 2AM의 창민, 비스트의 양요섭, 샤이니의 종현, 씨스타의 효린, 아이유가 무대에 올랐다.

성대결절로 고통을 호소한 효린은 무대에 오르기 전 "무대 위에서 정말 감정에 쏙 빠져서 부를 수 있었을 텐데 목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내가 그걸 많이 표현 못하겠구나'라고 생각했고 감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할까 걱정스럽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을 댄스와 함께 선보인 효린은 관개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아이유, 요섭, 창민을 제치고 3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효린은 "너무 후련해요. 쾌변한 느낌이고 심수봉 선생님을 보면서 노래를 계속 불렀는데 같이 즐겨주시고 선생님의 그런 모습에 제가 긴장안하고 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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