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중국·러시아·스페인 등 해외법인이 ‘숲의 생태지속성’을 주제로 ‘글로벌 환경자원봉사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배상호 노조위원장 · 최고관계책임자(CRO·Chief Relations Officer)인 김영기 부사장 등 노경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성동구 ‘서울숲’에서 숲 가꾸기 행사가 열렸다.
전국 사업장에서는 경기도 평택·충북 청주·경북 구미·경남 창원 등에서 지역 숲 보전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 임직원 1천여 명은 △토양산성화·잡초 성장을 억제하는 우드칩을 숲에 뿌리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해외법인에서는 공원 나무심기·숲 청소·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전거 출근’ 행사가 열렸다.
일본법인 임직원들은 도쿄 오다이바 오션파크를 청소했다.
중국 타이저우에서는 지역민과 연계해 어린이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영국·프랑스·태국·인도 등 전 세계 120여 개 LG전자 법인·지사들이 인근 숲과 공원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서울숲 가꾸기 행사에서 “환경은 지속적인 성장뿐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지속적인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