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주도하는 '선진통일연합'이 6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대회를 갖는다.
박 이사장은 선진화와 통일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려면 국민운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 단체의 결성을 추진해왔다.
1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이 단체에는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 박효종 서울대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박 이사장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통일 의지를 밝히고 통일 준비를 해야 한다"며 단체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이사장은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당을 이끌 외부 영입인사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