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중국 소학교에 나눔 실천

입력 2011-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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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영어 전문학원 YBM PSA·GATE의 원아들이 중국 산동성 일조 소학교를 포함 총 3개의 소학교 및 유치원을 방문해 그 동안 모금된 성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YBM PSA·GATE의 원아와 학부모 관계자 및 20여명은 지난 1~4일까지 중국 산동성을 방문해 지난해부터 원아들이 모아온 1만 달러의 성금을 산둥성 일조 소학교(4000달러), 당촌소학교(3000달러), 고애소학교(3000달러) 등 3곳에 전달했다.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나눔 배우기(Learn To Shar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YBM PSA·GATE 원들은 5년째 국경을 초월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 배우기’는 원아 1500명이 매년 용돈을 모아 나눔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나눔 배우기 행사’는 스티커북과 저금통을 활용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다. YBM PSA·GATE 원아들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부모님에게 스티커를 받고 그 만큼의 용돈을 받아 저금통에 저금하는 방법으로 성금을 모아왔다.

YBM 은 중국의 낙후된 교육기관 및 유치원에 성금을 전달해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는 학교에 전달한 1만 달러의 성금 외에 중국 산동성 일조시의 당촌마을에 3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종자용 돼지를 구입해 당촌마을의 빈농에 무료로 분양, 이후 새끼를 낳으면 다시 반환되는 방식의 PSA농장도 설립될 예정이다.

조은숙 YBM 에듀케이션 전무이사는 “이번 행사는 용돈을 모으며 기부문화를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 YBM PSA·GATE 원아들이 5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중국은 내부적으로 수많은 난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열악한 중국 산간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BM PSA·GATE는 2007년 6월 화상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필리핀, 중국 빈민가 학교 지원과 국내 도서산간 지역 도서 기증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연세대 원주의료원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로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총 1억24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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