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1)'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3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203개 업체와 미국ㆍ독일ㆍ일본 등 외국기업 102개 등 총 25개국 305개 업체가 참가하는 환경분야에서 국내 최대규모 전시회다. 현장에는 녹색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분야 신기술, 신제품 등 총 2000여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중국ㆍ베트남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는 45개 국가의 해외 바이어 240명을 직접 초청했다. 이 외에도 직ㆍ간접적으로 1000여명 이상의 외국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일에는 외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만남의 장인 '해외바이어 네크워킹 행사'를 한다.
주최 측은 본 전시회에서 약 2000억원의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직접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은 '사이버 환경박람회 시스템(http://www.ECOEXPO.or.kr)'에 접속하면 온라인 상담이나 사이버 전시부스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