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하반기 한국의 보안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 2종을 발표하고,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국제 보안기기 및 정보보호전'에서 선보인다.
ADT캡스는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출시 예정인 ‘ADT 펄스’ 및 ‘ADT 사이트큐브’ 신제품 2종을 발표하며,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보안 및 에너지 원격 제어 솔루션인 'ADT 펄스'는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터치스크린 단말기로, 외부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무인경비·CCTV 등 보안 시스템을 작동하거나 해제하고 전기·물·가스 등을 제어함으로써 에너지와 비용을 절감해주는 서비스이다.
중대형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인 'ADT 사이트큐브'는 조명, 난방 등 에너지 설비를 예약 기능으로 편리하게 제어하고 보안 서비스와 연계해 출입이 없거나 직원이 모두 퇴실한 구역은 자동으로 에너지를 차단한다.
또 누가 침입하거나 출입하면 알람과 함께 팝업창을 통해 영상을 보여주는 '지능형 영상 서비스', 두 개 카드를 동시에 소유한 방문자만 출입할 수 있는 '이중 카드 보안 기능' 등 강화된 출입통제 시스템도 제공한다.
벅월터 대표는 "보안은 단순한 범죄 예방 기능을 넘어 생활 편의 서비스로 변하는 추세로, 가전·통신·건설 등 이종 서비스와의 결합으로 안전과 편리함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