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애정만만세'로 3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

입력 2011-06-0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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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윤현숙이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윤현숙은 '애정만만세'에서 푼수 이혼녀 '오정심' 역할을 맡았다. 오정심은 '오정희'(배종옥)의 늦둥이 여동생이자 '강재미'(이보영)의 이모로 대학시절 한 눈에 반한 복학생과 결혼해 7년간 살지만 불임으로 아이가 생기지 않아 이혼당하고, 그 후로도 엄마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정 많은 캐릭터다.

남편에게 배신 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를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끌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내 마음이 들리니?'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윤현숙은 지난 1992년 그룹 '잼'으로 데뷔, 이혜영과 함께 여성 듀오 '코코'로 활동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메리대구공방전', '달콤한 인생'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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