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SKC에 대해 화학 사업(PO)부문의 업황 개선과 광학필름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양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원재료인 TPA가격 하락과 PET 필름 단가 인상 효과로 필름 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한 화학부문도 중국 긴축 영향에 불구 PO 수급 Tight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 6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는 증설된 광학용 필름의 본격적인 가동과 PO 수요 성수기 효과 등으로 상반기의 이익개선 추세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