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총소득 0.1% 하락…2년만에 감소

입력 2011-06-08 08:04 수정 2011-06-08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1.3% 성장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2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를 기록해 4월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1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분기 0.2% 감소 이후 2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실질 GNI는 전분기에 0% 성장을 보이며 증가율이 주춤했다.

한은은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전분기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작년 동기 대비는 한은이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0.1%포인트 낮아졌다.

분야별로는 농림어업은 구제역 발생과 축산업의 부진으로 전기대비 4.5% 감소했다. 건설업도 전기대비 6.1% 성장률이 줄어들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4.7%) 대비 감소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은 전기대비 3.1% 성장하며 전분기 성장률(0.1%)를 크게 넘어섰다. 한은은 금속제품, 전기전자기기, 운송장비 등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총저축률은 31.9%로 전분기의 32.3%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총투자율도 29.0%를 기록해 전분기의 29.5%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6,000
    • -1.28%
    • 이더리움
    • 4,610,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85%
    • 리플
    • 1,890
    • -7.67%
    • 솔라나
    • 343,800
    • -3.02%
    • 에이다
    • 1,369
    • -6.62%
    • 이오스
    • 1,128
    • +6.02%
    • 트론
    • 285
    • -3.72%
    • 스텔라루멘
    • 670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01%
    • 체인링크
    • 23,210
    • -3.77%
    • 샌드박스
    • 779
    • +35.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