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아이엠컴퍼니
정석원은 8일 '애정만만세' 제작진에 하차할 뜻을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달 '애정만만세'의 주연 한정수 역할로 제작사의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첫 촬영부터 제작진과 캐릭터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아 자진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0대 중반의 정석원이 아이가 있는 유부남에 찌질남, 불륜을 저지르는 역할을 연기하기에 캐릭터와 억지스러운 부분 등 극중 성격이 당초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석원은 현재 비, 신세경등과 촬영중인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의 촬영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화 촬영이 공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민감한 부분이라 스케줄 조정이 어렵고, 정석원의 촬영분량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영화 촬영일정에 매진할 것이다. 하반기 방송되는 여러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석원은 최근 9살 연상인 가수 백지영과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