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3~24일까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외국전문인력이 국내 생활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국전문인력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진공은 국내에서 기술개발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때 해외에서 전문인력을 발굴하려는 중소기업에 인력발굴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국내 도입된 기술인력의 적응을 돕고 중소기업에 외국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한국문화와 한국생활 안내, 중소기업 문화이해, 기술유출방지 교육 등이다. 전통음식과 다도 등 한국문화 체험도 함께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참가 희망 중소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중진공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2001년부터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총 1705명의 전문기술자를 일본 미국 EU 러시아 등에서 국내 중소기업에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