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공동구매를 통해 최고 연 4.3%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인터넷 전용상품‘제16차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을 총 1000억원 한도로 17일까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저축기간이 3개월, 12개월, 24개월로 다양하고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중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 및 생계형 비과세 저축 등 절세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공동구매 형식으로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며, 저축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여 24개월 가입인 경우 300억원 이상 모집 시 연 4.2%의 높은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우대금리 0.1%포인트 적용 시 연 4.3%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12개월 만기인 경우 최고금리는 연 4.2%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 호응이 높아 이번에도 판매한도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 제14차는 1640억원, 제15차는 1504억원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