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장관은 8일 “6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반드시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앙위 평화통일분과위 주최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과 정책 제언’ 세미나에서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행복이 더욱 고양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장관은 또 “6월 말에는 통일재원 마련방안을 비롯한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남북 비밀접촉 폭로 등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은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남북대화의 장으로 들어와야 한다”며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원칙 있는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의 바람직한 태도 변화를 위해 진지하고 일관된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어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원칙 있는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의 바람직한 태도 변화를 위해 진지하고 일관된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