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가 지엘라파, 코러스제약 등과 함께 해외진출을 위한 법인 GNK Imma을 설립하고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GNK Imma는 중동 UAE 내 ECTC(Emirate Cell Therapy Center)를 통해 중동지역 세포치료 사업을 주사업으로 하며, 국내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능성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등도 UAE로 수출할 계획이다.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ECTC는 이미 사업 진행을 위한 주주구성 및 계약을 완료(800만달러, 약 90억)한 상태이며 대주주는 UAE 아부다비의 왕자이며 현 교육과학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는 H.E. Sheikh Nahyan Bin Mubarak Al Nahyan이다”고 밝혔다.
ECTC 및 GNK Imma는 현재 UAE 내의 샬자, 아부다비 및 두바이 지역에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건물은 이미 완공되어 있고 내부 생산 및 치료시설의 설계단계에 있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NK세포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에도 기능을 가진 세포이기에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일본과 중동진출을 통한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 배양원료 공급 등으로 올해는 매출이 대폭 상승해 영업이익이 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