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레이더]현대重, 하이닉스 인수설에 '출렁'

입력 2011-06-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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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주가가 하이닉스 인수설에 '출렁'였다. 하이닉스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 우려감에 5% 넘게 하락한 것.

이에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8일 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57% 떨어진 46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닉스 인수설이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이에 거래소는 현대중공업에 하이닉스 인수설과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했고 현대중공업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일단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인수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투자자도 있었다.

'유나광팬'이란 아이디의 누리꾼은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하이닉스 인수가 악재로 작용해 시장의 양대세력(외인, 기관)이 외면한다면 상황이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디 '똑바로하자1'는 "하이닉스까지 같이 망하는 것 아니냐"며 "하이닉스 인수가 현대중공업 주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하이닉스 인수를 호재로 인식하는 투자자들도 있었다. 아이디 '소패'는 "현대차가 현대건설 인수의사 표시후 주가 하락하였지만 인수 확정된후 17만에서 25만으로 수직상승했다"며 "현대중공업이 오일뱅크 인수할때도 주가가 하락했 결국 오일뱅크 인수가 현대중공업 실적개선의 1등 공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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