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8일 원전 안전과 관련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원전 발전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신경써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21개 원전에 대해 점검했는데 예측된 최대 지진과 해일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설계, 운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예측을 넘어서는 자연적인 재해가 발생할 경우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어 6개 분야 50개항을 정해 예를 들어 비상발전기를 확보한다던가 하는 보완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