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환경보전을 위한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모임인 ICLEI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의 집행위원으로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독일 본에서 개최된 2011년 ICLEI 집행위원회 회의(6월6일~7월2일간)에서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2년 6월까지다.
권 행정1부시장은 집행위원직 수락 인사에서 "서울의 자동차 저공해화, 친환경 건축정책, 전기버스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례들을 회원 자치단체들과 공유하면서 ICLEI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ICLEI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ㆍ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분야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집행위원회는 국제사회에서 ICLEI를 대표하면서 연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