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0.25%P 올려...올 들어 네번째 인상

입력 2011-06-09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9년 1월 이후 최고

브라질이 올 들어 네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2%에서 0.25%포인트 올려 12.25%로 책정했다.

2009년 1월의 12.7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기준금리는 총 4차례 인상됐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베네수엘라(18.87%)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9%로 뒤를 잇고 있다.

중앙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율 상승 압력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이다.

다만 4월부터 물가상승세가 다소 꺾이면서 금리 인상폭도 줄었다.

올해 들어 브라질의 월간 인플레율은 1월 0.83%, 2월 0.8%, 3월 0.79%, 4월 0.77%, 5월 0.47%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까지 지난 1년간 인플레율은 6.55%로 나타나 억제목표치를 넘었다.

브라질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율 억제 목표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인플레율 상한선을 6.5%로 잡고 있다는 얘기다.

향후 인플레율이 7월 또는 8월에 정점에 달하고 나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지난해 연간 인플레율은 5.91%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97,000
    • -0.62%
    • 이더리움
    • 4,063,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1.72%
    • 리플
    • 4,112
    • -1.63%
    • 솔라나
    • 287,000
    • -2.11%
    • 에이다
    • 1,163
    • -1.77%
    • 이오스
    • 955
    • -2.95%
    • 트론
    • 365
    • +1.96%
    • 스텔라루멘
    • 518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1.01%
    • 체인링크
    • 28,560
    • +0.39%
    • 샌드박스
    • 59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