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송파구청과 참살이 실습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참살이(Well-being)는 행복, 삶의 만족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최근 환경오염·고령화·여가확대 등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참살이 서비스 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권역별로 대학·지자체를 참살이 실습터로 지정, 관련 업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분야 전공자, 창·취업 희망주부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일반시민에게는 관련서비스 체험(네일아트, 커피시음 등)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회의원 유일오, 박영아, 김성순 의원과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백두옥 창업진흥원장과 실습생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청은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입주 및 특례보증(지역신보, 최대 5000만원), 시니어 창업연계, 건강·녹색 등 참살이 서비스 업종 추가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송파구청은 네일지식서비스협회, 커피전문가협회 등과 함께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하보도상가 20개 점포를 활용한 창업인큐베이터 운영과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접근이 가능한 구청, 평생학습원, 대학 등 시민들의 손쉬운 체험이 가능한 곳에 실습터를 지정·운영한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 지자체와 연계한 와인박물관방문, 모의샵(Shop) 운영, 무료 결혼식행사, 시음회, 참살이 서비스 경진대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관련 서비스 수요와 시장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