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모델 대비 소비전력을 30% 절감한 13kg 버블샷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논현동 삼성 솔루션전시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신제품은 기존 버블샷 드럼세탁기 대비 소비전력을 30% 절감해 1kg 당 35wh를 사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이 일주일에 평균 네 번 세탁하는 것을 감안해 전기요금을 계산하면 쉽게 비교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13kg 버블샷 세탁기를 연간 210회 사용할 때 한 해 전기요금은 약 1만5000원 수준으로 세탁 1회 당 전기요금이 약 70원에 불과해 회당 100원 수준이던 전년도 모델보다 30% 정도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의 버블·워터샷 기능으로 에너지 소비전력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세탁을 할 때 아래에선 '버블'이, 위에서는 '워터샷'이 분사돼 세탁·헹굼 기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헹굼물 워터샷 분사 기능은 1회 헹굼으로 99% 가까이 세제를 희석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건조 겸용 2모델·세탁 전용 1모델로 총 세 가지다.
색상은 엣지브라운·화이트 두 가지다.
제품 출고가는 119~159만원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2008년 첫 출시한 버블 1세대부터 최근의 버블샷까지 친환경 녹색제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시간·에너지는 줄이고 세탁을 편리하게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