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① 유럽 MBA 원조 ‘INSEAD’
② INSEAD, 세계 최초 1년과정 개설
③ INSEAD 입학은 이렇게
유럽 최초 MBA인 인시아드(INSEAD)에 입학하려면 상당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기본적으로 학사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하며 관련 분야 경력 2년 이상과 함께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공인 영어시험 성적표를 비롯해 추천서 2장, 에세이 5개, 인터뷰 등이 필요하다.
공인 영어시험으로는 토플(TOEFL) 또는 토익(TOEIC), 국제영어능력시험인 IELTS, 케임브리지 영어 능숙도 시험인 CPE, 세계 최대 교육 기업인 영국 피어슨의 국제공인영어시험인 PTE 등이 포함된다.
인터뷰는 졸업생 두 명과 진행된다.
INSEAD는 올해 풀타임 과정 994명을 선발하며 GMAT 평균 성적은 704점 수준이다.
입학원서는 다음달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매년 9월에 시작해 과정을 마치기까지는 10개월이 걸린다.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풀타임 과정이 29세로 26~32세가 주를 이루고 있다.
나라별 학생 비율은 유럽연합(EU) 출신 학생들이 40%로 가장 많고 아시아·호주(23%) 북미(14%) 아프리카·중동(9%) EU 비회원 유럽국가(8%) 중·남미(6%) 등의 순이다.
총 수업료는 5만2000유로(약 8240만원) 정도며 240만유로 상당의 재정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원을 졸업한 후 취업시 초봉은 10만7122달러(약 1억1570만원) 정도며 연봉 인상폭은 30%로 낮은 수준이다.
졸업생들은 주로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베인앤컴퍼니 등 글로벌 유수 컨설팅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