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수급자의 지원을 돕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에 상반기 중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7억원의 모금이 만들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업으로는 경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 명인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JW중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한미제약 등 11개 제약회사가 희망키움통장 민간매칭금으로 3억원을 기탁했다.
또 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회원사 한국얀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노바티스 등 외국계 제약회사에서도 약 2억원을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한국콜마, 소망화장품 등 14개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에서도 2억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이어졌다.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로는 (주)아모레퍼시픽, (주)LG생활건강, 소망화장품(주), 한국콜마(주), 애경, (주)코리아나화장품, 코스맥스(주), (주)마임화장품, 엔프라니, (주)참존, (주)한국화장품제조, (주)한국존슨앤드존슨, 한불화장품(주), 나드리화장품(주) 등이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는 6월 현재 1만2000여 가구가 가입해 지원받고 있고, 6월과 9월 신규 지원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해 올해 말까지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희망사다리’ BI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상징하는 사다리와 희망을 상징하는 새싹ㆍ파랑새를 형상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자활정책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 및 긍정적 이미지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