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티헌터’의 주인공 이민호와 박민영이 벨로스터를 배경으로 연기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벨로스터'가 드라마 '시티헌터' 인기와 함께 계약 문의가 급증하는 등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벨로스터는 드라마 주인공 이민호의 차로 등장, 젊은 세대를 겨냥해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어필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드라마 첫 방영 후 벨로스터 일 평균 계약대수가 140여대에 이를 정도다. 드라마 방영 전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 1일 자동차 액션신에 벨로스터가 등장한 직후 벨로스터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 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드라마 '시티헌터'의 인기 상승이 벨로스터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와 극중 이민호의 이미지, 캐릭터가 절묘하게 맞아 실제 판매 현장에서도 드라마를 본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타겟층에 맞는 마케팅을 펼쳐 벨로스터가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을 표현하는 차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도 그랜저, 쏘나타, 투싼ix 등을 투입해 화제를 모았으며, KBS2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 1박 2일'에도 다양한 차종을 등장시키는 등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PPL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