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개 2017년까지 50개의 하천이 추가로 청계천처럼 개발된다.
환경부는 2009~2010년 도심하천 생태복원 1,2단계사업에 이은 3단계사업으로 전국 10개 하천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10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다.
올해 선정된 하천은 △부산시 대연천 △부천시 심곡천 △용인시 수원천 △파주시 금촌천 △태백시 황지천 △완주군 읍내천 △고흥군 고읍천 △예천군 한천 △창원시 장군천 △양산시 대석천 등 총 10곳이다.
도심하천생태복원사업은 생태계가 훼손되고 수질이 악화돼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의 건천이나 복개하천을 열린 물길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9~2010년 19개 올해 10개에 이어 내년 10개 2013년 11개 등 모두 50개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2017년까지 모든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