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eign of Revolution(이하 R2)’이 사용자의 보안의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웹젠은 9일 R2 사용 계정 도용 방지 및 게임 내 재산 도난을 막아 안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하고, 개인 보안 의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보안 강화의 달’ 캠페인을 시작했다.
웹젠은 ‘OTP’ 사용을 권장하고, ‘SC 카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해 게임에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내 이벤트 형식의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R2에는 OTP와 SC 카드 두 가지 개인 보안책이 마련돼 있으며, 보안 방식 사용자 중에는 OTP 보안 방식을 사용하는 이용자보다 SC 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은 편이다.
웹젠은 자사가 적용 중인 두 개의 보안 수단 중 한 가지 보안 수단이라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불법적인 계정도용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웹젠은 계정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 까지 간단한 계정보호 방법인 비밀번호 변경이나 보다 강화된 계정 보호 방법을 사용해 게임에 접속하는 고객 모두에게 게임 내 이벤트 형식의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웹젠의 노동환 사업실장은 “고객의 개인 정보와 게임 정보 등 게임 DB는 철저하게 보안이 지켜져야 할 사항”이라며, “당연히 자체의 보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보안 수준도 높이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계정 보안에 대한 의식과 실천임을 고객들에게 알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지난 3월, ‘R2’의 세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Extreme Part3’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달부터 강력한 불법 프로그램 사용 단속과 피해 고객 보상 확대에 나서는 등 고객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