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베이가 발표한 6월 첫주 주간 게임아이템 거래순위에서 ‘뮤온라인’이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나타냈다.
10일 아이템 베이에 따르면 웹젠이 서비스하는 뮤온라인은 지난주 거래순위 11위에서 4계단 성큼 올라선 7위를 기록했다. 뮤온라인의 아이템거래량은 일평균 4500만원 수준이다.
뮤온라인은 지난 3월 업데이트 이후 특별한 게임 이슈가 없고 게임 자체의 거래량 변동도 크지 않았지만, 최근 신작들의 부진으로 인해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는 이 게임의 거래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아이템베이측은 분석했다.
10위권 내 진입을 시도했던 금년도 신작게임들이 모두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나둘 순위가 하락하는 추세인 가운데, 지난주 9위에 랭크돼 있던 ‘레전드오브블러드’역시 12위까지 밀려났다.
금주의 게임아이템 거래순위표를 살펴보면 상위 10위권 이내 게임중 순위 하락세에 있는 두 게임 ‘테라’와 ‘드라고나온라인’도 모두 올해 신작게임이다.
한편, 아이템베이는 6월 프로야구의 인기가 한창 달아오르며 야구게임들의 거래량 상승도 눈에 띄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순위권 내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마구마구’는 최근 거래액이 7~8% 상승하며 지난주 18위였던 순위가 네계단 상승한 14위로 올라섰다. 또한 프로야구매니저, 슬러거 등의 야구게임도 5월 기준, 4월 대비 10% 내외의 거래량 상승을 기록했다고 아이템베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