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엔화 강세

입력 2011-06-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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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4% 하락한 80.1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30% 내린 116.10엔을 나타내고 있다.

자넷 옐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은 전일 “미국의 주택시장 회복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연준은 경기회복세를 지탱하고 고용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4일 발표하는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줄어들어 전월의 0.5%증가에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7일 “미국의 경기회복세는 매우 느리다”면서 “연준은 경기부양책을 계속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로화는 그리스 재정위기 해법을 놓고 각국이 합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5% 떨어진 1.449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가메오카 유지 다이와증권 캐피털마켓 수석 외환 투자전략가는 “유로화 가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은 ECB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올린 후 당분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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