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제품 앞뒤에 액정이 2개 적용된 듀얼뷰(Dual View) 카메라인 'ST700' 에서 아이들 사진활영 시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T700'은 삼성의 듀얼뷰 카메라 제품 중 최초로 스마트 터치UI를 적용한 카메라다 제품 뒷면에는 3.0인치 메인 LCD가 앞면에는 1.8인치 LCD가 적용돼 셀카촬영이 편리한 것이 특징.
'뽀로로'는 지난 2003년 처음 제작되어 방영된 만화 캐릭터로 지금까지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되었으며, 유아들에게 인기가 많아 대통령과의 합성어인 '뽀통령' 으로도 불린다.
이번에 뽀로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카베라에 적용됨에 따라 그 동안 카메라만 보면 쑥스러워 하거나 얼굴을 찡그리며 산만해 하던 아이들 촬영도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촬영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애니메이션이 재생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순간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뽀로로 애니메이션은 먼저 'ST700'에 삼성 인텔리스튜디오와 삼성이미징 홈페이지에서 관련 영상을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다.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설정하려면 사진 촬영시 홈 화면에 있는 칠드런 모드를 터치하면 된다.
또한,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 '뽀로로' 뿐만 아니라 발명왕 꼬마 여우 '에디', 유쾌한 벌새 '해리', 소녀 비버 '루피' 등 8가지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