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트위터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10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연출) 7년 중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라고 글을 남겼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짝을 이뤄 노래를 부른 출연 가수에 대해서는 "보면 볼수록 인성에 반한 정재형 형님, 음악만큼 코미디를 사랑하시는 이적 형님,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진 스윗소로우, 열정이 뭔지 가르쳐준 싸이동생,대한민국 디바의 재발견 바다~! 빠잔수 밖에 없는 홍대프리덤 10cm~! 그리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막내 지드래곤" 이라며 "덕분에 무한도전이 쇼킹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요제에서 정재형은 정형돈과 팀을 이뤘으며 이적은 유재석, 지드래곤은 박명수, 싸이는 노홍철, 스윗소로우는 정준하, 10cm는 하하와 함께 무대에 섰다.
그는 "파트너 바꿔서 다시 하자는 언약.. 진심인지 실언지 모르겠지만 '내가 언제 그랬어?'하기 전에 못박아 버립니다" 고 추후에도 가요제를 열 뜻을 밝혔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까지 2년에 한 번씩 가요제를 개최해왔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6월 중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