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곡뉴타운 결국 무산

입력 2011-06-10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는 10일 도보를 통해 김포시 양곡뉴타운(양촌면 양곡ㆍ구래리 일원 38만6700㎡) 지구의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이로써 경기도내에서 뉴타운 사업이 무산된 곳은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 만안에 이어 이번 김포 양곡까지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김포 양곡뉴타운 사업 무산의 가장 큰 이유는 대다수 주민이 사업의 추진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4월 양곡뉴타운내 건물토지 소유주 등으로 구성된 양곡뉴타운협의회가 회원 1107명 중 585명(53%)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53% 311명이 사업에 반대했다.

이에 김포시가 양곡뉴타운 지정 해제를 도에 요청하게 됐고 도는 이를 수락했다.

한편 양곡뉴타운 사업 취소로 도내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은 당초 12개시 23곳에서 11개시 19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남은 뉴타운 지구 가운데서도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이 많아 사업이 취소되거나 면적이 줄어드는 곳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24,000
    • -1.35%
    • 이더리움
    • 4,738,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4.12%
    • 리플
    • 2,070
    • +2.37%
    • 솔라나
    • 355,900
    • +0.85%
    • 에이다
    • 1,465
    • +8.12%
    • 이오스
    • 1,068
    • +5.64%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713
    • +6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4.28%
    • 체인링크
    • 24,510
    • +14.53%
    • 샌드박스
    • 58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