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시민ㆍ노동단체가 참여해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11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무등빌딩 앞에서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ㆍ전남진보연대, 광주시민단체연합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최저임금 현실화 및 생활임금 쟁취 전국 동시다발 1차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집회에서 최근 경제계의 최저임금 동결 추진을 규탄하고 시급 4320원(2011년 기준)에 불과한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 수준인 5410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반값 등록금 문제, 청년실업, 민생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