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업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 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8%, 12.6%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패션, 가정용품, 잡화 등 고수익성 상품군의 호조에 따른 상품 mix 구조 변화로 매출총이익률의 향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하반기 양호한 백화점 업황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성 제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 백화점 업종 대표주로서의 현대백화점에 대한 프리미엄 적용은 당연하다"며 "이에 따른 주가 재평가작업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