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제환경기구 파견 3기 인턴 과정 운영

입력 2011-06-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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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국제환경기구 파견 인턴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국제환경 분야에 대한 대응역량을 배양하고, 국내 우수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도 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에서 운영한다.

'국제환경기구 파견 인턴 양성 과정'은 국내전문교육 과정과 국제기구 인턴십 근무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비 전액을 환경부에서 지원한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50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7~8월 중 연세대에서 총 150시간의 국제환경동향, 국제환경협약 등 국제환경분야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교육 수료자 중 선발된 약 15명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간 환경관련 국제기구에 인턴십 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왕복항공료 및 파견기간 동안 체제비(월 100만원 정도)가 지원된다.

또한 환경부는 인턴십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전문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해서도 국내 기업, NGO, 연구소 등 환경관련 기관에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4일부터 환경부(http://www.me.go.kr), 한국환경공단(http://www.keco.or.kr),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http://www.iews.or.kr)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및 공인영어성적표 등 관련서류를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동서문제연구원(02-2123-35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9~2010년 이 과정의 운영을 통해 각각 29명, 43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고 이 중 2009년 14명, 2010년 15명 등 총 29명의 인재가 환경 관련 주요 국제기구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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