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 캡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의 스텝이 촬영 도중 시민들에게 욕설과 밀치기 등의 민폐 행위로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8일 SBS '런닝맨' 시청자 의견에 따르면 야외 촬영시 사전 공지가 없었으며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런닝맨'을 야외 촬영을 목격한 한 시청자는 "학교가는 길에 정문에서 촬영하길래 지나가는데 온갖 욕설과 고함이 난무했다"며 스텝들에게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시청자는 "학교 가는 길인데 비키라며 밀쳐지기까지 했다"며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시청자 또한 "언제부터 방송촬영이 그렇게 대단한 벼슬이 됐습니까?"라며 "학생들 팔을 잡고 끌어당기고 밀쳐내고 소리까지 지른다니 참 어이가 없다"라고 촬영장에서 피해를 끼친 스텝들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런닝맨'은 사전에 공지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