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L밸리 펀드 투자대상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이수구 덴탈컨소시엄 대표,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노후산업단지의 복지·편익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QWL밸리 조성사업이 한 층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투자신탁운용, 덴탈컨소시엄과 13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QWL밸리 펀드 투자대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R&D 및 업무지원시설을 건립하는 QWL밸리 펀드 투자대상사업 확정에 따른 조치로 사업시행과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각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부동산개발 사업시행 △QWL밸리 펀드 투자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개발 부동산의 분양 및 임대유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QWL 밸리 조성계획은 노후산업단지에 복지, 편익, 교육, 문화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산업단지 복합기능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4개 시범단지(남동, 반월시화, 구미, 익산)를 대상으로 주친되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추진되는 QWL밸리 시범사업은 올 초부터 민관공동으로 600억원 규모의 QWL밸리 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펀드 주간운용사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시행 협약 체결에 따라 각 참여기관은 공동으로 오는 8월까지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구성과 법인 설립 및 민간투자유치 등 펀드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