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구축사업에 국산 솔루션이 사용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네트워크장비 업계 협약식 및 시연회’를 개최해 스마트워크 관련 국내 솔루션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6월 국내 SI업체와 네트워크장비 업체 간 체결된 ‘공동기술 개발 협약(Smart Work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시연할 예정이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 공공기관 스마트워크 구축사업에 국내 SI업체, 네트워크장비업체, 보안업체 등 총 7개사에서 100% 국산 장비로만 개발한 스마트워크 솔루션이 사용할 전망이다.
또 지경부는 15일 침체된 국내 네트워크 산업 활성화 및 네트워크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 IT서비스산업 협회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동 협약은 네트워크분야의 건전한 생태계조성을 위한 것으로 네트워크 및 IT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분야 발굴과 공동수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번 시연회가 국산장비의 신뢰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국산 장비의 우려를 불식시킬 기회라고 언급했다.